




포브스가 ‘2021년 대한민국 50대 부자 순위’를 공개한 가운데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Forbes)가 2021년 대한민국 50대 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1분기의 GDP 성장률은 1.6%로 소비를 비롯한 수출 및 투자가 회복되면서 전염병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이 특징이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회복 국가로 꼽힐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에 50위 부자들의 총자산은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해 176억여 원을 기록했다. 1위는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셀트리온(Celltrion)의 서 회장이 차지하며 최초로 정상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 넥슨의 김정주 대표이사,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CVO 순이다.
백분율 측면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사람은 쿠팡 의장 김범석이다. 이번 순위에서 두 번째로 어린 나이의 그는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메가 상장하며 순 자산 약 7조 1264억을 기록했디. 또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삼성가 라인은 가장 많은 재산을 물려받은 부인 홍라희가 6위, 딸 이부진과 이서현이 각각 9위와 1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순위에는 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현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과 글로벌 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 윈드(CS Wind)의 김성곤 회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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