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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맞은 ‘모다페’ 25일 개막

입력 : 2021-05-23 00:48:34 수정 : 2021-05-23 00: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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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0년의 역사를 쌓게 된 ‘국제현대무용제(MODAFE)2021’이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다. 

 

모다페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현대무용축제다. 1982년 '제1회 한국현대무용협회 향연'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며, 1988년부터 '국제현대무용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모다페는 ‘All About Contemporary Dance. This is, MODAFE!’(현대무용에 대한 모든 것. 이것이 모다페다!)를 주제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해 축제는 국내 무용단체·무용수 위주로 진행된다. 국내 현대무용계 원로 안무가들의 대표 작품부터 신인들의 작품까지, 40년 전 '모던 댄스'부터 현재의 '컨템퍼러리 댄스'까지 다양한 현대무용을 만날 수 있다. 

 

올해 모다페는 크게 일곱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민국 현대무용의 시작과 전설이 된 안무가들을 만날 수 있는 ‘레전드 스테이지, 전설의 무대’, 대한민국 무용의 지표라 할 수 있는 국가 대표 무용단들의 무대, 모다페의 위상을 대표하는, 가장 주목해야 할 안무가들의 무대 등이다.

 

'레전드 스테이지'에서는 현대무용가 육완순, 최청자, 이숙재, 박명숙, 박인숙, 양정수, 안신희 등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두 번째 부문 '내셔널 댄스 컴퍼니'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대구시립무용단 등이 공연한다. 마지막 '모다페 초이스'에서는 전미숙 무용단, Sungsoo Ahn Pick-up Group, 안은미컴퍼니 등이 무대에 오른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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