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21일 靑 앞서 규탄 회견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와 물자를 추가 반입했다. 지난 14일과 18일에 이어 일주일 새 3차례에 걸쳐 물자를 들이면서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다.
또 경찰이 사드기지 출입로를 막고 버티던 주민과 사드반대단체 회원을 강제 해산하면서 마찰은 어김없이 되풀이됐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주민과 사드반대단체 회원 등 50여명은 경찰 병력이 또다시 들어온다는 소식에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 여러 차례 해산 명령 방송에도 주민과 반대단체 회원들이 농성을 풀지 않자 경찰은 1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전 7시쯤 강제해산에 나섰다. 이후 마을 인근에서 대기하던 차량 30여대가 시간 간격을 두고 사드기지로 들어갔다. 차량은 공사 인부와 폐기물, 부식, 생필품 등을 실어 나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정부가 사드를 기정사실로 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 방미에 맞춰 사드 기지를 병참화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주민과 사드반대단체 회원들은 21일 청와대 앞에서 정부와 미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성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반세기 만의 유인 달 탐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94.jpg
)
![[기자가만난세상] 노동신문 ‘혈세 논쟁’을 끝내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85.jpg
)
![[삶과문화] 인생의 작용과 반작용](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364.jpg
)
![[박일호의미술여행] 고단한 삶을 품은 풍경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08.jpg
)
![‘파운데이션 장군’ 안 돼… 드라마 외모까지 규제 나선 中 [차이나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4/300/20260404505998.jpg
)







![[포토] 박하선 '벚꽃 미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300/202604025207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