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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머문 YG 떠나는 산다라박 “2NE1 12주년 축하해…언젠가 또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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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7 17:46:35 수정 : 2021-05-17 17: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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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사진)이 17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남겼다.

 

산다라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4년, 의지할 곳 없는 낯선 한국에 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돌봐주고 많은 것을 가르쳐준, 가족이자 고향, 집 또 안정감, 그냥 나의 전부가 되어준 YG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저 멋진 선배들의 힙한 모습을 보고 반해버려서, 그리고 ‘yg family’라는 그저 동료뿐만이 아닌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한 시간이 벌써 17년”이라며 “너무 많은 경험들, 멤버들과 무대까지!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꿈같은 시절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 2ne1이 해체했을 땐 모든 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면서 “그러나 그 이후 5년 동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였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5년은 나에게 큰 자산이 되었고 지금의 긍정적인 모습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언제나 내 안의 바람은 무대 위에 있는 내 모습이었다”며 “그 모습을 꼭 보여드리는 것이 그동안 변치 않고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나의 블랙잭들, 그리고 소중한 팬들을 위한 보답이자,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변한적 없는 나의 꿈이기 때문”이라고 무대로 돌아가고 싶은 바람을 나타냈다.

 

산다라박은 “어찌 보면 안정적인 모습보다는 도전이 될 수 있는 나의 인생 3막이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렌다”면서 “이별은 언제나 가장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원하는 꿈을 위해, 또 그 꿈을 기다려 주신 분들을 위해 큰 결정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너무 보고 싶은 사랑하는 나의 2ne1멤버들, 꾸준히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 바라고, 언젠가는 따로 또는 함께하길 기도한다. 12주년 축하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해체된 지난 2016년 이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서 MC로 활약하는 등 주로 예능에서 활약해 왔다. 그런 그가 무대로 돌아올 것을 시사하자 팬들은 산다라박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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