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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않는 '백상'의 열기.. 여배우들 착용 드레스, 대체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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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7 11:44:57 수정 : 2021-05-17 11: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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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니지먼트 숲 인스타그램 캡처 / 2019 F/W(가을·겨울) 디올 오뜨꾸띄르 컬렉션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진행을 맡기 위해 참석한 미스에이 멤버 수지(배수지)는 디올의 꾸띄르 드레스를 선택해 고혹미를 뽐냈다. 특히 망사 소재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는 수지의 청초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부각 시켜 드레스와 대조를 이뤘다. 수지가 착용한 드레스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드레스와 함께 착용하고 나온 디올의 꾸띄르 컬렉션 주얼리의 가격은 모두 2억 1000만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제공/ 2020 S/S(봄·여름) 알렉스 페리 컬렉션

 

화이트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해 백상의 ‘순백 여신’으로 거듭난 배우 김혜수의 드레스는 디자이너 알렉스 페리의 2020 봄, 여름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작은 클러치 백에 ‘자두 사탕’을 가득 수납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바 있는 그는 4500달러의 드레스, 한화로 약 510만 원대의 드레스를 픽해 그리스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

 

사진=뉴시스 제공/ 프로노비아스 제공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뛰어난 연기 내공을 드러낸 바 있는 배우 김소연은 극 중 천서진 캐릭터를 살린 화려한 드레스를 택했다. 광택 있는 블랙컬러의 프로노비아스의 드레스를 픽한 그녀는 레드립으로 강렬함을 살려 ‘블랙 스완’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드러냈다. 해당 드레스는 1750유로로 알려져 있으며 한화로 약 240만원이다.

 

사진=뉴시스/ 사피야 제공

 

배우 오연서의 청초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 해당 드레스는 사피야 제품으로 

앞서 배우 김소연이 착용한 드레스와 동일한 가격이다. 바디 쉐이프에 맞춰 예쁘게 떨어지는 라인에 어깨 장식이 포인트인 해당 드레스는 오연서의 세련된 이미지에 맞춰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부각 시켰다.

 

사진= 뉴시스/ 미우미우 제공

 

인생 최대의 ‘노출’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는 배우 김소현의 드레스는 옐로 컬러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우미우의 드레스. 특히 클레비지 라인에 들어간 귀여운 리본 디테일은 평소 김소현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제대로 부합했다.  가격은 298만 원으로 알려졌으며 배우 김소현은 해당 드레스를 착용해 ‘베스트 드레서’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57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화면 캡처/ 돌체앤가바나 제공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나선 배우 김희애는 단아하면서도 고상한 이미지를 살린 드레스를 골랐다. 특히 돌체앤가바나의 그린 컬러 드레스에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매치해 고혹적인 화려함의 극치를 더했다. 한편 김희애가 착용한 그린 컬러 드레스는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으며 검색어에 회자된 바 있다. 해당 드레스는 2400달러로 한화 270만 원대다.

 

사진=제57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화면 캡처/ 톰포드 제공

 

해당 시상식에서 가장 많이 주목을 받은 배우는 단연 ‘고현정’이 아닐까 싶다. 누드톤의 드레스를 착용한 채 리즈 시절의 미모를 되찾은 고현정은 이날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진행 솜씨와 함께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뽐내며 드레스와 ‘찰떡’ 케미를 보였다. 골드 체인 장식과 카디건이 특징인 해당 드레스는 톰 포드 제품으로 5950달러, 한화로 약 672만 원을 자랑해 명불허전 톱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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