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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7명 신규 확진… 마트·노인시설 감염고리 매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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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7 10:29:29 수정 : 2021-05-17 10: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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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135명 감염, 하루 평균 19.3명… 사망 총 80명
비가 내린 17일 경북 경주시민운동장 앞에서 경주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이 추가됐다. 마트와 노인시설 등 집단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이 방역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7명이 늘어 총 4474명이다. 시·군별로는 경주 11명, 김천 6명, 포항 3명, 영덕·칠곡 2명씩, 구미·상주·경산 1명씩이다.

 

경주에서는 마트 관련 확진자의 지인 5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자가 격리 중이던 확진자들의 가족 4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노인시설과 관련해 3명이 감염됐다. 또 목욕탕과 비닐하우스 등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포항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됐다. 영덕에서는 울진 확진자의 지인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칠곡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 1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 1명과 경산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 조사 중이다. 특히 상주 확진자는 노인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시설 이용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경북의 자가 격리 대상은 모두 214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늘어 모두 80명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135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19.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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