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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후 도와달라고 할 때 도와줘라”…오은영의 사춘기 자녀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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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7 10:21:02 수정 : 2021-05-17 1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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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사진)이 사춘기 자녀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이하 ‘금쪽 수업’)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가 선생님으로 등장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13살 아들을 뒀다는 정시아는 “요즘 가끔 낯선 눈빛을 보낸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녀는 “예전에는 온라인 수업을 하면 연필도 깎아주고 과일도 줬는데 요즘에 준우가 방해된다는 눈빛으로 쳐다본다”고 말했다. 

 

이어 ‘알아서’ ‘혼자’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할 뿐 아니라 장문의 답장도 이제는 단답형으로 변했다고 토로했다. 

 

오은영은 정시아의 고민에 “사춘기는 부모가 아이와 멀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는 만 10살 남자는 만 11살부터 청소년기 시작된다”며 “부모와 사이가 나빠진다는 게 아니고 멀어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때 아이들은 부모와 친해야 한다. 격이 없어야 한다는 게 아니고 긴밀한 공감대를 쌓고 같이 보낸 경험과 추억이 많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배울 시간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도와달라고 할 때 의논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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