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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수상자 유아인…백상예술대상 소감은 어땠을까?…"제 이름 앞서 떳떳하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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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4 16:58:18 수정 : 2021-05-14 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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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배우 유아인(사진)의 수상 소감이 화제다. 

 

유아인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항상 어릴 때부터 유명해지고 싶고 호명 당하고 싶고 박수받고 싶고 또 배우가 되면서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고 많은 인물을 맡으면서 저 자신에게 저 자신의 이름 앞에서 떳떳하기가 참 힘든 거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도 저를 불러주시고 박수 쳐 주시고 그 순간들을 통해서 마음을 열어주시고 감동해 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모든 영광과 기쁨을 돌리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사실 개인적으로는 극장을 가장 많이 찾은 한해였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그러면서 관객 한분 한분의 소중함을 객석 관객석 한자리 한자리의 소중함을 극장 속에서 더 크게 느끼고 또 극장에서 펼쳐지는 한 시간 남짓 두 시간 남짓 영화라는 매체의 힘과 마법 같은 순간들에 다시 한 번 매료당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영화가 참 많이 힘든 시기”라며 “그런데도 자리에서 열심히 해주시는 모든 스태프분, 배우 동료분들 그리고 선배들에게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말미에 그는 “여러분들 기다려주시면 그리고 힘을 더 보태주시면 영화가 여러분께 더 많은 것들을 드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 제공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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