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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도서관서 여아 보며 4시간 음란행위 한 남성…경찰에 자수

입력 : 2021-05-14 16:37:27 수정 : 2021-05-14 1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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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4일 오후 1시30분쯤 자수…조사 끝나면 구속영장 신청”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수시간여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14일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오늘(14일) 오후 1시30분쯤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최근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 내에서 여아들을 보며 4시간가량 음란행위를 하고, 도서관 출입명부를 거짓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20대 중반인 A씨는 도서관에서 10여㎞ 떨어진 거주지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서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경찰은 A씨의 거주지 등 인근에서 잠복수사 중이었다.

 

이 사건은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에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성이 여자아이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했다”는 제보 글이 올라오면서 널리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연음란·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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