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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용지를 그만 세탁기에…" 300억 복권 당첨됐다 주장하는 美 여성, 돈 받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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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4 15:00:33 수정 : 2021-05-14 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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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11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된 1등 복권의 주인공이 마지막 수령일인 오늘까지도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해당 편의점에서 복권을 사갔던 한 여성이 자신이 당첨자라고 주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BC 뉴스, KTLA 등 외신에 따르면 당첨금이 2600만 달러(약 300억원)나 되는 ‘슈퍼로또 플러스’의 1등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 직원은 전날 한 여성이 매장에 방문해 “1등 용지를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세탁기에 돌려버렸다”고 한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

 

편의점 사장이 매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본 결과, 실제로 여성이 해당 회차의 복권을 구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이후 영상의 사본은 복권 업체에 전달됐다.

 

업체 측 관계자는 “만약 당첨자가 1등 당첨 용지를 분실했을 경우, 용지 앞면과 뒷면의 사진이나 복사본처럼 자신이 복권을 소유했었다는 실질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권의 당첨 번호는 23, 36, 12, 31, 13, 메가 번호 10이며 만일 이날까지 아무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1970만 달러(약 222억)는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에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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