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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오아시스' 다큐멘터리 영화 위해 재결합...두 형제 화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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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3 14:22:20 수정 : 2021-06-09 1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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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갤러거(완쪽), 노엘 갤러거(오른쪽), 사진=리암 갤러거, 노엘 갤러거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의 록 밴드 ‘오아시스(OASIS)’의 멤버,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와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 형제가 불화를 딛고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1991년 결성, 1994년 ‘수퍼소닉(Supersonic)’으로 데뷔한 오아시스는 리암과 노엘 갤러거 형제를 비롯해 겜 아처, 앤디 벨 등으로 구성된 밴드다.

 

그들은 비틀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제 2의 비틀스’로 불리며 1990년대 영국 록을 대표하는 브릿팝 밴드로 성장했다.

 

그러나 노엘과 리암 형제는 잦은 불화로 인해 누리꾼들로부터 ‘남보다 못한 형제’, ‘불화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앞서 두 사람의 불화로 밴드가 해체된 바 있었다.

 

그러나 각각 밴드 오아시스의 리더와 보컬을 맡고 있던 두 형제는 1996년 넵워스에서 열렸던 라이브 공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총괄 제작하기 위해 다시 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아시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제이크 스콧 감독의 넵워스 콘서트 장편 다큐멘터리가 올해 공개된다”라는 내용이 게재됐다.

 

다큐멘터리는 오아시스가 1995년에 발표한 앨범 ‘(왓츠 더 스토리) 모닝 글로리?((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이후 그들이 최전성기에 펼친 넵워스 콘서트를 다시 조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지난 2016년 이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수퍼소닉’에 대한 수익을 리암 갤러거와 토니, 본헤드 등이 받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일각에서는 재결합 가능성이 없다는 가설도 등장하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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