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김수민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
12일 SBS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김수민 아나운서가 최근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미 회사 측에 사표를 제출한 그는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지난달 말을 마지막으로 하차했으며, ‘TV 동물농장’의 경우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다고.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나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했던 김 아나운서는 2018년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그는 22살이라는 나이에 합격을 거며 쥐어 ‘SBS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김 아나운서는 ‘SBS 애니갤러리’, ‘본격연예 한밤’, ‘톡톡 정보 브런치’, ‘모닝 와이드’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SBS 간판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의 MC로 합류했다.
한편 재직하는 동안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 1월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내용을 유출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대중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김수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