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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코' 지석진이 콧불 축소 수술받은 이유…"사람 치부 캐릭터화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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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6 15:52:20 수정 : 2021-05-06 15: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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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JTBC ‘아는 형님’ 캡처

 

개그맨 지석진이 자신의 별명 ‘왕코’를 언급했다. 

 

지석진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지석진은 “‘런닝맨’ 활동이 너무 어려웠다”며 “내 개성을 보여야 하는 게 힘들어서 나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개그맨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은 캐릭터가 중요하다”며 “김석윤 피디가 석진 형에게 ‘왕코’라고 했더니 형이 ‘왕코 하기 싫다. 사람 치부로 캐릭터화하는 거 안 했으면 좋겠다’며 콧볼 줄인 이유도 그것 때문이라고 말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예능 하려면 그런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더니 석진 형이 계속 싫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지금은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라고 시인했다. 

 

한편 지난 2019년 12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지석진은 “나는 강호동보다 유재석이랑 더 친하고(高)에서 전학 온 왕코 지석진”이라고 자신을 소개,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강호동은 “왕코 아니다. 콧볼 축소 수술하지 않았냐”며 “캐릭터를 위해 수술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석진은 성형 사실을 인정하며 “그때도 큰데 더 키울 수는 없지 않냐”고 답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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