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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대 최대치…세계 각국서 최근 일주일 간 총 570만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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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6 15:10:08 수정 : 2021-05-06 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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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2.5% 1차 접종' 이스라엘서는 확진자 감소세

세계 각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상당히 진행된 이스라엘과 미국 등의 경우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4.26∼5.2)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기준으로 570만명으로, 직전주(4.19∼25) 568만명에 비해 늘었다.

방대본 관계자는 최근 1주간 확진자 수를 두고 "직전 주에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1주간 세계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량(45%)인 259만명이 인도에서 발생했고, 인도 확진자 가운데 2만3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확산세가 지속하는 상황이다.

다만 이스라엘, 영국, 미국 등 1회 이상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이 40% 이상인 국가의 경우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62.5%가 1차 접종을 받고, 58.9%가 2차 접종을 완료한 이스라엘의 경우 최근 1주간 100만명당 65명 정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환자 발생(100만명당 85명) 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이상 접종률이 20% 이상인 독일, 프랑스의 경우 최근 1주간 확진자 발생이 100만명당 1천556명, 2천516명 정도로 상당한 편이다.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도의 경우 일일 확진자 수가 35만명을 상회하고 있으나 백신 접종은 아직 낮은 상황이다. 지난 2일 기준 인도에서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비율은 9.2%,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0%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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