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1골1도움’ 손흥민,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한 시즌 최다골 타이

입력 : 2021-05-03 10:07:45 수정 : 2021-05-03 10:14: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Tottenham's Son Heung-min celebrates after scoring his side's fourth goal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Tottenham and Sheffield United, at the Tottenham Hotspur Stadium in London, Sunday, May 2, 2021. (Shaun Botterill/Pool via AP) POOL PHOTO/2021-05-03 05:17:1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손흥민(29·토트넘)이 한 시즌 개인 최다골 타이기록과 함께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3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그 16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까지 포함해 올 시즌 총 21골을 넣어 2016-2017시즌의 개인 한 시즌 공식전 최다 21골 타이기록을 썼다.

 

Tottenham's Gareth Bale celebrates after scoring his side's third goal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Tottenham and Sheffield United, at the Tottenham Hotspur Stadium in London, Sunday, May 2, 2021. (Shaun Botterill/Pool via AP) POOL PHOTO/2021-05-03 05:18:2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리그 10번째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골과 10개 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또 한 번 10-10 클럽에 가입했다.

 

토트넘에서 10골-10도움을 올린 선수는 위르겐 클린스만(20골 10도움·1994-1995시즌), 에마누엘 아데바요르(17골 11도움·2011-2012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10골 10도움·2017-2018시즌)과 지난 시즌의 손흥민(11골 10도움), 올 시즌의 해리 케인(21골 13도움)뿐이다.

 

올 시즌 EPL에선 팀 동료 해리 케인(21골 13도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16골 11도움)에 이어 세 번째다.

 

손흥민은 EPL 16골,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베일의 활약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베일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6분, 24분 연속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에서 EPL 9골(2도움)이자, 공식전 14골(3도움)이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베일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빅4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임시 지휘봉을 잡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에서 정규리그 2연승을 달리며 승점 56점으로 5위가 됐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61)와는 승점 5점 차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