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상인(60·사진)대일공업 대표가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20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
충남북부상의는 지난달 30일 의원총회를 열어 문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북부상의에 따르면 선거에 출마한 김홍근 드림텍 대표와 이희평 벨금속공업 대표는 이날 회장 선출 선거에 앞서 출마를 포기하고 문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충남북부상의 회장을 추대로 선출한 것은 지난 15대 선거 이후 15년 만이다.
문 신임 회장은 "통 큰 결단으로 추대 자리를 만들어 준 두 후보께 감사드린다"며 "회원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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