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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혁신위 공식 활동 종료…6대 시정목표와 50여개 과제 제안

입력 : 2021-05-01 03:00:00 수정 : 2021-04-30 1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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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혁신위원회 발대식

4·7 보궐선거로 부산시장에 당선된 박형준 시장이 곧바로 취임하면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한 부산미래혁신위원회가 3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부산미래혁신위는 30일 송철호 울산시장의 초청 강연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박형준호(號)의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한 부산미래혁신위는 정치계·학계·여성계·문화계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46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3주간 총 17차례의 간담회와 초청 강연을 통해 50여 개 과제를 부산시에 제안했다.

 

또 미래혁신위 안팎의 전문가 25명이 37개 정책을 건의했는데, 추후 검토 후 부산시 제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초청 대담회

부산미래혁신위 3주간의 활동 중 가장 큰 성과는 민선 9대 부산시정의 도시 목표를 수립한 점이다. 미래혁신위가 제안한 6대 시정목표는 △내게 힘이 되는 복지안전도시 △초광역 국제해양경제도시 △산·학 협력 중심 창업일자리도시 △AI 기반의 스마트 도시 △탄소 제로 그린환경도시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관광도시 등이다.

 

하태경 위원장은 “부산을 대한민국의 미래로 만들기 위해 부산시가 실현 가능한 과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그 과제 실현을 위해 부산 시민들의 애정이 어린 시선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초청 강연.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제공

한편 부산미래혁신위는 다음 달 10일 부산시청에서 해단식과 함께 활동 내용을 망라한 ‘미래혁신백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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