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43·사진)이 한 누리꾼이 자신의 헤어 스타일을 보고 작성한 댓글을 공개하며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생계 활동 하면서도 공부 생각 뿐인 홍진경 (발렌시아가,일차함수,DAZED)’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홍진경은 화보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던 중 지난해 명품 브랜드의 디자이너로부터 선물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내가 진짜 한국에서만 모진 핍박과 멸시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화장이 완성된 후 헤어스타일 정돈에 들어간 그는 PD가 “헤어도 뭐 할 게 있나. 제 머리가 더 길다”며 의아함을 드러내자, “누가 내 머리가지고 댓글 쓴 걸 봤다. 기안84가 주방 가위로 잘라준 것 같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PD가 “직접 자른 것이냐”고 묻자, 홍진경은 흥분하며 “아니다. 강남 최고 미용실 가서 자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짜 파리로 가야지 안 되겠다. 코로나19만 끝나면 꼭 간다”고 덧붙였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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