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골목편 첫 촬영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배우 금새록(사진)이 새 진행자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골목식당’의 4대 진행자로 지난 2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정인선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그는 이날 첫 촬영에 돌입해 백종원, 김성주와 호흡을 맞췄다. 첫 촬영은 부천 상동골목 편이었다.
‘골목식당’의 정우진 PD는 “금새록은 배우가 되기 전 모델하우스, 영화관, 예복판매 등 각종 알바를 섭렵한 이른바 ‘알바 금메달’”이라며 “현장경험이 많기에 ‘골목식당’에 최적화된 진행자”라고 전했다.
‘골목식당’측은 금새록이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 등 성장과정 속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공유한 생활형 진행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프로그램에서 2030세대의 입맛을 대변하고 기존 진행자 백종원, 김성주와는 다른 열정 넘치는 초보 진행자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새록은 드라마 ‘열혈사제’(2019)에서 신입형사 서승아 역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을 보여준 바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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