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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시대 부응 친환경 사업 박차 [사회공헌특집]

입력 : 2021-04-28 21:07:34 수정 : 2021-04-28 21: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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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전 본사 사옥

한국전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향후 해외사업 추진 시 신재생에너지, 가스복합 등 저탄소·친환경 해외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의 경우 신규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지난해 10월15일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은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한전은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 중 인도네시아 자바 9&10, 베트남 붕앙2 사업은 상대국 정부 및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 국내기업 동반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속 추진하되 나머지 2건은 LNG 발전으로 전환하거나 중단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적 노력을 통해 2050년 이후 한전이 운영하는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은 모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영 중인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도 국제 환경기준보다 더욱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해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전은 최근 제품생산, 투자유치, 자금조달 등 경영 전반에 적용돼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매김한 ESG 경영 강화와 지속적 추진을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 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한전은 올해 1월 ‘제1차 ESG위원회’를 열고 금년도 운영계획 의결을 시작으로 안전기본계획 보고, ESG경영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ESG 관련 주요 경영현안을 심의하고 ESG 경영전략 및 관련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방향성 점검과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해외 신규 석탄화력발전사업 추진 중단을 시작으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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