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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에게 몽둥이가 약”이라던 ‘성범죄 의혹’ A중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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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2 18:05:33 수정 : 2021-04-22 18: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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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에서 성범죄 의혹이 인 특전사 출신 예비역 A중사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2일 A중사의 성범죄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MBC ‘실화탐사대’는 최근 예능과 유튜브에서 활동중인 A중사에 대해 조명했다. A중사의 전 여자친구와 인터뷰를 진행, A중사의 성범죄 의혹을 꺼내든 것.

 

당시 방송을 통해 전 여자친구 B씨는 한 음란물 유포 사이트에서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을 발견한 후 충격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면서 그 사진을 찍은 건 B씨의 남자친구인 A씨였다고 말했다. 

 

어느 날 TV를 보던 B씨는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A중사의 모습을 봤고, 트라우마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B씨에 따르면, A중사는 사귄 지 두 달이 되던 때부터 은밀한 놀이를 제안했고, 데이트를 하는 날에는 바지 보다는 치마를 입고, 속옷은 입지 않을 것을 제안했다고. 또한 둘 만의 은밀한 시간에 낯선 남자를 초대해 함께하자며 수개월간 B씨를 설득했다는 이야기였다.

 

이 밖에도 A씨와 관련해 학교폭력, 불법 대부업,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등의 제보가 이어졌다고도 ‘실화탐사대’ 측은 밝혔다.

 

특히 채널A, SKY 예능 ‘강철부대’에 출연 중이던 박수민은 ‘실화탐사대’ 방송 전 날, 돌연 ‘강철부대’에서 하차해 네티즌들의 의혹을 키웠다.

 

이후 박수민 중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을 못 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약이다. 2021년 4월26일 모든 진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밝혀 드리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그 진위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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