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황신영이 유쾌한 육아법을 공개해 화제다.
개그우먼 황신영은 2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구 아기 울음 뚝 그치는 신데렐라 구연동화 들려주기. 오늘은 전주에 도착해서 고등학교 친구 만나서 친구 딸이랑 놀고 있어요. 제가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 태교가 되네요”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황신영은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자 “어우, 누가 그랬어. 알겠어, 알겠어”라며 아기를 품에 안은 뒤, 영어와 한국어로 신데렐라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중간마다 노래도 섞어 부르며 구연에 열정적인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아기는 그런 황신영의 모습이 신기한 듯 울음을 뚝 그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기 영혼 뽑기”, “점점 듣기 귀찮아하는 것 같은데요”, “삼둥이 미래가 보이네요”, “내가 울음 그칠 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3년 KBS 28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댄수다’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17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최근 세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와 관심을 받았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황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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