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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개호 의원 비서, 유흥주점서 방역수칙 위반… 관련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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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9 11:59:23 수정 : 2021-04-19 1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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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담양사무소 수행비서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어기고 유흥주점에 간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광주시와 광주 서구, 전남 담양군 등에 따르면 전남 989번 확진자인 이 의원 수행비서 A씨가 역학조사 결과 지난 9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유흥주점을 방문했다.

 

A씨와 함께 이 주점에 동행한 사람은 본인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조사됐다.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채 유흥을 즐긴 셈이다. 같은 룸에 있었던 A씨 일행 5명 중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감염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주점 종업원과 가족, 다른 손님들에게까지 퍼져나갔다.

 

해당 주점 종업원 3명이 추가 확진됐고, 확진된 종업원의 가족 3명도 연쇄 감염됐다.

 

확진된 종업원과 만난 또 다른 손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A씨에서 시작한 감염은 순식간에 10명으로 늘었다.

 

더욱이 해당 유흥주점 측은 5인 이상 손님을 허용하면서 방문자 명단 작성 등을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A씨를 포함해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어긴 5명과 유흥주점 측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민주당 담양사무소발 집단감염 지표 환자격인 이 의원의 수행비서(전남 989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증상이 발현되고 14일 확진된 이후 광주와 전남, 전북, 서울 등에서 총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행비서는 증상 발현 전인 지난 1일 광주 상무지구 한 식당을 방문했으며, 이 식당에서 지난 8일 서울과 광주의 확진자 2명이 나왔다.

 

당초 이 의원의 지역구인 담양, 함평, 장성, 영광지역 당직자와 당원 등 33명이 지난 6일 4·7보궐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지원유세를 다녀와 감염원이 서울지역일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는 전남 14명(담양 12명, 완도 1명, 나주 1명), 광주 22명, 전북 2명, 서울 영등포구 1명(이개호 의원) 등 39명이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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