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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무한도전, 박수칠 때 떠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은 것…다시 하기엔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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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6 15:36:38 수정 : 2021-04-16 15: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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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MBC 예능 ‘무한도전’을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하하가 운영 중이 유튜브 채널에는 ‘런닝맨 패션 1등 하하의 꽈뚜룹 스타일링ㅋㅋ l 서폿차이 4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하하는 구독자 131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꽈뚜룹과 만났다.

 

이날 그는 꽈뚜룹과 고기를 먹던 중 “촬영하면서 진짜 재밌었던 프로그램이 있느냐”는 질문에 “돌이켜보면 사실 ‘무한도전(이하 무도)’ 같다”고 답했다.

 

 

이에 꽈뚜룹이 ‘무도’ 멤버 중 누구와 가장 친한지 궁금해하자, 하하는 “명수 형. 좀 많이 격 없이 편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무한도전’ 재결합에 관해 “우리뿐 아니라, 당시 새로 온 멤버들도 다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무한도전’ 때문에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도 사실이고 그 정도로 소중하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러분의 프로그램이었다. 우리 스스로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된다고 한들 예전처럼 영광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굉장히 걱정이 많다”며 “그나마 박수칠 때 떠났기 때문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은 게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하기에는) 우리가 많이 늙었다. 저부터도 그렇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있다. 재채기하다가 허리가 나갈 지경”이라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하하PD’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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