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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서예지 털털한 편, 저절로 ‘케미’ 따라와”…과거 인터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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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3 14:03:44 수정 : 2021-04-13 18: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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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배우 김정현(사진 왼쪽)의 태도 논란의 배경에 서예지(사진 오른쪽)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서예지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김정현과 서예지는 국내 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에 홍보를 위해 진행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극중 연인이었던 서예지와의 호흡에 대해 “동갑이라 말도 잘 통하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지씨가 정말 털털한 편”이라며 “4DX VR 촬영이라는 특수한 촬영 현장이기 때문에 연기를 한 후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작품에 비해 훨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러다보니 저절로 케미가 따라온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예지와는 찰떡 호흡을 보여준 김정현은 이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상대배우였던 서현과의 스킨십 장면을 모두 거부했으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도 서현의 손길이 닿으면 인상을 쓰며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김정현은 로맨스 장면이 나오는 시나리오의 수정까지 요구했고 “시한부 캐릭터를 연기하며 섭식장애를 앓는다”는 이유로 중도하차했다. 

 

그 배경에는 서예지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지난 12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김정현과 서예지가 나눈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서예지는 김정현에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행동 딱딱하게 잘 하고”,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서 가기” 등의 요구를 했다. 

 

이에 김정현은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다”, “장준호 감독에 멜로 로맨스 싹 지워달라고 했어”라며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인 것.

 

 

이에 대해 서예지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13일 열리는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불참 사실을 알려 궁금증을 더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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