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이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남주현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 출연해 배우 차태현, 조인성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차태현은 “난 고등학생 때 꿈이 PD, 가수, 배우 순이었다”며 “한 작품을 내가 감독부터, 주연, OST까지 맡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조인성은 “난 모델로 데뷔했다”며 “연기 학원 다니다가 한 달 만에 광고 계약을 맺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남주혁은 “나도 20살 때 모델로 데뷔했다”며 “고등학교 1학년 때 모델이 되고 싶다고 발표했더니 애들이 다 비웃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두고 봐라. 내가 3년 뒤에 모델 된다’고 마음먹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러고 3년 뒤에 정말 모델이 됐다”며 “목표가 있어서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주혁은 2013년 모델 활동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고, 이듬해부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높여왔다.
연기 데뷔작은 2014년 8월 방송된 tvN 드라마 ‘잉여공주’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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