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서유리가 라디오방송 폐지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7일 서유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듯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서유리는 라디오방송을 시작하기 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제 라디오 할 수 있는 날도 며칠 안 남았다. 라디오가 봄 개편으로 폐지된다. 시사 프로그램이 들어온다고 한다”며 “그래서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많이 먹었다. 당분간 열심히 쇼핑몰에 집중하고 다른 방송에 열심히 하고 연기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방송을 진행하던 그는 “이제 다음 주부터 볼 수가 없다. 햇수로 4년을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 이후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이누야샤’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달 진행하던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에서 하차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서유리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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