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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발 1조… 대구, 스마트도시化 속도

입력 : 2021-04-08 03:05:00 수정 : 2021-04-07 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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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계획안 최종 승인
교통 등 6개 분야 서비스 구축

대구시는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립한 스마트도시 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계획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대구형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 전략, 6개 중점 분야 26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담았다.

시에 따르면 ‘삶터와 일터가 행복한 스마트 대구’를 비전으로 해 시민 공감, 기업 상생, 공간 혁신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첨단교통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체계 등과 관련한 교통 분야를 비롯해 안전, 환경, 복지, 경제, 행정을 중심으로 6개 중점 분야별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 계획도 포함했다.

스마트시티 구축에는 약 5869억원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1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400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4500명 이상으로 기대된다.

시는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관련 시범사업, 연구개발(R&D)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거나 자체 투자, 민관 협력 사업화를 통해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를 통해 출퇴근 시간 절약, 범죄와 교통사고 발생 감소, 행정처리 시간 단축, 복지 확충 등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이 갖춰져 시민들 삶이 더욱더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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