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계 공식 ‘장수 커플’이자 공개 열애로 유명한 원더걸스 출신의 현아(본명 김현아)와 그룹 펜타곤 출신 던(본명 김효종).
팬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연일 화제를 뿌리는 이 연인의 비범한 커플룩을 살펴보자.

얼마 전 흡사 ’닭백숙’을 연상시키는 커플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현아.
이 커플이 착용한 보디 타이츠는 몸에 밀착되는 일명 ’세컨드 스킨 보디룩’이다.
신축성 좋은 고급 저지 소재로 제작되어 브랜드 시그니처인 초승달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 마린 세르 제품으로 58만원대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가수 비욘세(Beyonce)와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도 착용해 인기몰이를 했다.

평소 현아는 소문난 패셔니스타답게 뭘 입어도 소화하는 만능 센스를 선보였다. 자칫 올드해보일 수 있는 체크 패턴 셋업을 완벽히 소화한 최근 사진도 주목을 받았다. 센스 있는 그녀는 실버 헤어핀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던은 버버리의 시그니처 체크 패턴 쇼츠를 착용해 현아와의 멋스러운 톤온톤 매치를 이끌어냈다. 머리부터 끝까지 똑같은 커플룩이 지겹다면 비슷한 톤의 컬러로 변화를 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

흰 티셔츠와 청바지는 더이상 여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던은 다소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착장에 베스트와 크로커다일 부츠를 더했다. 카우보이 느낌이 물씬 풍기는 크로커다일 부츠와 베스트는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현아는 이미 몸매 자체가 패션임을 입증했다.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인 화이트 오프숄더 원피스로 비슷하지만 다른 시밀러 룩을 완성했다.

현아와 던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광고 모델로도 발탁된 바 있다. 앞서 한국인 최초 셀럽 커플 모델로 캘빈 클라인(Calvin Klein)을 부름을 받은 바 있다.
사진작가 홍장현이 참여한 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두 사람의 아우라를 더욱 배가시켰다. 특히 둘의 완벽한 호흡이 두드러졌다는 후문이다.
앞서 둘은 2015년 연습생이던 던이 현아의 ‘잘 나가서 그래’에서 랩 파트를 맡은 비투비 정일훈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며 가까워졌다. 이후 2018년 연애를 인정했으며, 앞서 2016년 5월부터 정식 교제가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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