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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車공장 시험생산 돌입

입력 : 2021-04-07 03:00:00 수정 : 2021-04-06 19: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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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9월 본격 양산체제 전망
지난 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모습. 연합뉴스

전국 최초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공장 건설과 설비 설치, 시험운전을 마치고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6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따르면 전날 차체 공장을 시작으로 12일 도장공장, 15일 조립공장 순으로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1000㏄급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험생산에 돌입했다.

2014년 6월 노사·민정 대타협을 전제로 적정 임금, 적정 근로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 4개 의제를 중심으로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한 지 7년 만의 결실이다.

생산 차종은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현대차가 설계·디자인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드명 AX1이다.

자동차 생산 과정이 차체→도장→조립공장 순서로 진행돼 공장별로 시험생산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험생산은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 단계로 실제 판매할 차와 똑같은 과정을 거쳐 차를 생산하고 차량 전 부분의 성능과 품질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시험생산은 4월부터 오는 9월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할 때 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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