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근황을 드러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개그맨 유재석은 “‘유퀴즈’ 이후 2주 만에 브레이브걸스를 보는데 2주 전과 분위기가 다르다”며 “파워 아이돌 느낌이다. 회사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에 브레이브걸스 유정(본명 남유정)은 “회사 분위기도 너무너무 바뀌고 회사 분들이 처음으로 저희를 모니터해주시고 계신다”고 밝혔다.
또 민영(본명 김민영)은 “이제 다이어트를 안 해도 사장님께서 뭐라고 안 하신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가수 하하(본명 하동훈)는 “솔직히 사장님 지는 뚱뚱하면서”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와는 동갑내기 친구”라며 “요즘 기분 좋다고 만취해서 전화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매한 곡 ‘롤린’이 군인들 사이에서 화제, 이를 계기로 역주행을 하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롤린’은 유튜브에 게재된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 영상이 화제가 돼 입소문을 타다가 역주행했다.
그 결과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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