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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기자→배우’ 진기주 “아나운서 연기 NG 없이…김남주에 칭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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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5 10:37:55 수정 : 2021-04-05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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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력의 배우 진기주(사진)가 ‘미우새’에 출연해 재미난 에피소드를 풀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진기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려한 이력과 함께 대스타들과 함께 연기했던 당시를 털어놨다.

 

진기주는 공대를 졸업해 대기업에 입사, 퇴사 후 기자일을 했다. 기자를 퇴사한 뒤에는 슈퍼모델에 도전해 배우 일까지 하게 됐다고. 

 

진기주는 “2015년도에 27살 나이로 시작했다. 아빠한테는 거의 비밀이었고 엄마와 공유했다. 엄마는 다행히 응원해주셨다”며 “슈퍼모델에 합격한 다음에 아빠한테 처음 말했다. 다행히 언니가 아빠한테 아침부터 작업을 많이 해놨더라. ‘오늘 기주한테 무슨 일이 있어. 무슨 일을 할 건데 너무 화내지 마’라고 했다. 아빠는 하루 종일 ‘대체 뭐길래?’라고 생각하셨단다”고 설명했다.

 

여러 이력을 거쳐 배우가 된 진기주는 자신의 첫 연기 첫 장면을 회상했다.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로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최지우 선배와 함께 했다”며 “첫 대사는 ‘이거 다 제건데요’였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장면이었는데 안 그래도 더운 한여름에 온 귀를 다 열어놓고 귀를 쫑긋쫑긋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최지우 선배가 제 모습을 눈치채셨는지 옆에서 계속 말씀해주셨다. 덕분에 수월하게 실수 없이 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남주 씨가 진기주 씨 연기를 극찬했다.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는 장면이었는데 그 연기가 그렇게 어렵다더라”고 말했고 진기주는 “함께 연기할 때 NG 없이 뉴스 브리핑하는 걸 보면서 정말 똘똘하고 성실한 배우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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