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EXO)의 백현(사진)이 오는 5월6일 입대 소식을 알렸다.
백현은 최근 자신의 팬 커뮤니티에 “5월6일로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며 “우리가 영영 떨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입대하는 날까지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슬퍼하기보다 다른 형태로라도 계속 함께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다”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백현은 지난 달 30일 3번째 미니 앨범 ‘밤비(Bambi)’를 발매한 바 있다. 그러나 발표 전 26일에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4월에 입대하기 때문에 솔로 미니 3집 활동이 어렵다. 방송을 할 수 없을 거 같다”며 “여러분에게 3월 초에 미리 얘기했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나중에 얘기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이달 말까지가 입대를 최대한 미룰 수 있는 날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백현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최근 병역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5월7일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백현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