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적절한 검찰 수사관행 등에 대해 합동감찰을 지시하는 등 인권을 강조하고 있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현직 검사 3명이 함께 쓴 에세이를 소개하는 기사를 공유했다.
박 장관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들은 냉철해 보이는 '법'에도 눈물이 있다고 말한다. 법을 다루는 검사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해당 기사는 최근 '여자 사람 검사'라는 에세이집을 펴낸 3명의 검사와의 인터뷰를 담은 기사다. 에세이는 '엄마'이자 '검사'로서의 경험과 소회를 담은 내용으로, 제2회 변호사시험 동기 3명이 각자의 삶을 풀어낸 이야기다.
책에는 이들 3명이 다뤘던 생활 밀착형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담겼다.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탄 소년을 조사하면서 어머니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도록 하게 한 일화나, 범죄 정황이 있지만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 기소유예 처분을 해준 사례 등이다.
박 장관이 이날 기사를 공유하면서 적었던 "이들은 냉철해 보이는 '법'에도 눈물이 있다고 말한다"는 문장도 인터뷰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이러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적은 문장이다.
박 장관은 최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모해위증 의혹 사건과 관련해 그간 검찰의 수사관행을 바꾸겠다며 합동감찰을 지시하는 등 인권을 강조해왔다.
박 장관은 "사건처리 과정에서 확인된 인권침해적 수사방식, 수용자에게 편의제공 및 정보원으로 활용한 정황, 불투명한 사건관계인 소환조사 정황 등을 법무부와 대검의 엄정한 합동 감찰을 통해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9번째 현장 방문 일정으로 안산지역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 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안산시와 외국인지원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집단감염 예방책을 논의하고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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