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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2월 무역수지 흑자… 지난해보다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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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17 18:04:08 수정 : 2021-03-17 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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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난달 수입과 수출이 동반 상승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7일 관세청 구미세관이 조사한 지난달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액은 23억1000만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1800만 달러보다 20% 늘었다.

 

수입은 8억3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7억6800만 달러 대비 9% 상승했다. 무역수지는 14억7600만 달러로 흑자이다. 지난해 동기 11억5000만 달러보다 28% 증가했다.

 

수출에서 강세를 보인 품목은 광학·전자제품이다. 알루미늄·유리 제품 등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전자·광학 기계류가 강세였다. 반면 섬유류, 철강 제품은 하락했다.

 

국가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다. 대중국 수출액은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 대미국 수출액은 동기 대비 15% 늘었다. 이어 베트남, 동남아, 일본 순이다.

 

수입 지역은 동남아(29%), 베트남(21%), 중국(15%), 미국(6.8%) 순으로 나타났다.

 

손영환 구미세관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과 수입 등 모든 품목에서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전자·광학제품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생산품 수출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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