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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배우 이지은…2000년 사업가와 결혼→6년 전 이혼→최근 아들 입대 후 홀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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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09 17:45:23 수정 : 2021-03-10 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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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KBS 제공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1995)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이지은(50)이 사망해 그의 과거가 재조명받고 있다.

 

경찰이 9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지은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지은은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느낌’(1994), ‘젊은이의 양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본격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젊은이의 양지’에서 소매치기 역할을 맡은 바 있는데, 이는 남장 여자 캐릭터의 원조이기도 하다.

 

또 영화 ‘금홍아 금홍아’(1995)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이지은은 2000년 벤처기업가와 결혼하면서 활동을 중단,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했으며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04년 KBS2 드라마 ‘해신’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2007년 9월 방송된 tvN ‘이뉴스’에 따르면 이지은은 어린이 미용실을 운영 중이었다.

 

6년 전 이혼을 한 그는 3년 전부터 한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이 아파트에서 아들과 함께 지내왔으며, 최근 아들이 입대한 뒤에는 혼자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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