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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 신영수 “아내 한고은 외모 정말 예뻐…두 번째 만나 키스”(더 먹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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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15 09:49:57 수정 : 2021-02-15 10: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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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과 신영수(사진 가운데)가 결혼 7년 차에도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지난 2014년에 임지호 셰프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는 한고은은 “짝꿍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왔다”며 남편 신영수를 소개했고, 신영수는 한고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신영수는 한고은과의 소개팅 당시 “(상대가) 한고은이라고 해 주선자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카톡을 먼저 하게 됐는데 한고은이라는 배우와 일반인인 나의 대화가 너무 잘됐다. ‘이러다 잘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영수는 소개팅 첫 날부터 필름이 끊겼다고.

 

 

그는 “고은씨가 술은 어떤 걸 좋아하냐길래 아무거나 잘 마신다고 했더니 종류별로 시켰다. 그걸 마시고 기억을 잃었다”며 “다음날 낮 12시에 미친 척 하고 ‘해장 잘했냐’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안 읽은 상태로 저녁 7시까지 답이 없어 번호 바꿔야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러다 갑자기 (한고은에게) 연락이 왔고, ‘복싱으로 치면 주먹 한 번 못 뻗은 기분이라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했다”면서 “스카이라운지에서 만나기로 했다. 와이프가 들어오면서 머리를 휘날리는데 너무 예뻤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그러면서 “그날 키스했다. 1일이었다”고 고백하며 솔직하게 “사람들에게는 마음이라고 하지만 외모가 정말 예뻤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N ‘더 먹고 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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