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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윤석민 “아내 김수현말고 장모 김예령에 첫 눈에 반해”

입력 : 2021-02-10 08:48:51 수정 : 2021-02-10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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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아내의 맛’ 윤석민이 아내 김수현이 아닌 장모 김예령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은 설 특집으로 꾸며져 김예령, 윤석민, 김수현 가족이 한복을 입고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MC 박명수는 윤석민과 김수현 부부에게 “두 분 처음에 보고 이상형이라고 생각이 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현은 “저는 전혀”라고 손사래를 쳤다. 윤석민도 “저도 마찬가지다”고 대답했다.

 

MC들은 “첫 눈에 반했다고 하던데”라고 말하자 윤석민은 “누가 그러냐. 첫눈에 안 반했다. 한달 정도 보고 반했다”라며 “눈이 작지만 혹하는 성격이 아니다. 금사빠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MC들은 “옆에 장모님도 있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윤석민은 “장모님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휘재는 윤석민의 입담이 좋다고 칭찬했고 다른 출연진도 “장모님에게 반했다고 하면 기분이 좋다”며 윤석민의 재치에 감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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