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유명 여자 프로 배구선수가 구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0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A(25)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선수를 처음 발견한 동료 선수는 “A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선수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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