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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본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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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06 07:00:00 수정 : 2021-02-05 2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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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토스혁신준비법인(토스뱅크)으로부터 인터넷 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토스뱅크가 본인가를 받으면 인터넷 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3곳으로 늘어나는 만큼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토스뱅크의 등기 법인명은 ‘한국토스은행 주식회사’로 자본금은 2500억원이다. 비바리퍼블리카와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1개사가 주주다.

 

토스뱅크는 2019년 12월 금융위의 예비 인가 이후 준비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해왔다.

 

금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토스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자본금과 자금조달 방안, 대주주·주주 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원, 인력·영업 시설·전산 체계 및 물적 설비 등 법상 인가 심사 요건이 충족하는지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앞서 토스뱅크는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금융 소외 계층(underbanked)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 금융권에서 소외돼 온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SOHO) 고객에 집중하고자 한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토스뱅크 측은 올해 7월에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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