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혁(사진)이 아내와의 애틋했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이종혁은 허영만과 함께 해남의 맛집은 생선구이집을 찾았다.
생선 구이를 주문한 뒤 허영만은 이종혁에 “아내가 미인이라고 하더라”고 물었고 이종혁은 “아내가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전에 연애를 할 땐 돈을 많이 안 썼다”며 “근데 아내를 만나면서 돈을 쓰게 되더라. 돈이 없어서 결국 결혼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V나 영화 쪽으로 갈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참을 걸 그랬다”며 아내의 음식솜씨에 대한 질문에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종혁은 지난 2002년 직장인이던 최은애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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