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내 이용객들의 이동편의시설인 무빙워크 2개가 철거됐다.
수평버전의 양방향 에스컬레이터인 무빙워크 14개 중 철거된 두 곳은 21일 현재 바닥 타일공사를 끝내고 양생작업 중이어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공항공사는 3층 출국장 내 들어설 항공사 및 면세점 등 편의시설 재배치에 따라 지난달 중순부터 무빙워크 철거작업을 벌여 한 달간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출국장 안 중앙에서 좌우측 첫 번째 무빙워크를 없애 이용객들이 이동에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보다 더 편리하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 면세점 직원은 “새로 입점할 해외명품 업체 측에서 무빙워크 때문에 이용객들이 양쪽 면세점을 오가며 제대로 쇼핑을 할 수 없는 구조여서 공항공사 측에 철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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