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사진)이 결혼 전과 후가 다른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운동 마니아’인 배우 이시영이 출연해 국가대표 못지 않은 스케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시영은 새벽 6시에 션과, 이영표, 조원희와 함께 러닝을 시작해 11km를 완주하며 남다른 운동 사랑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아침부터 분주한 이시영에 “혹시 남편이 서운해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시영은 “이상형이 같이 운동할 수 있는 남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결혼하지 전에는 매일 아침 같이 뛰어줬다”며 “새벽 4시에 뛰었는데도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후 180도 달라졌다고.
이시영은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는 단 한 번도 안뛰더라”며 “남편이 나에게 ‘너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해 전과는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지금은 나갈 때 ‘잘 갔다와’라고 이야기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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