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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와르르생딸기 케이크’ 2종 출시 10일만에 조기 품절?

입력 : 2020-12-23 17:19:11 수정 : 2020-12-23 1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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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딸기잘알’, ‘딸기 디저트의 본가’로 국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설빙. 그런 설빙이 처음 선보이는 케이크 메뉴 ‘와르르생딸기 케이크’가 출시 직후부터 대박 행렬에 동참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이달 11일 출시한 겨울 시즌 한정 메뉴 ‘와르르생딸기 케이크’ 2종이 지난 주말(20일) 기준, 초도 물량 절반 이상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열흘 만이다.

 

설빙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생딸기설빙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와 차별화된 비주얼을 자랑하는 신메뉴 출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8년 4월 선제적으로 도입한 배달 서비스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거리두기 강화로 포장, 배달만 가능한 시점에 출시됐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와르르생딸기 생크림케이크는 61%이상(초코케이크는 47%)이 배달을 통해 판매될 정도로 배달 매출의 비중이 높다.

 

고객들은 “비주얼은 물론 생딸기가 들어간 케이크인데도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좋고, 맛도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먹는 정도의 퀄리티”라며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와르르생딸기 케이크는 설빙이 올 겨울 처음 선보인 ‘와르르생딸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케이크를 잘라내는 순간 쏟아지는 생딸기 슬라이스 비주얼에서 착안해 ‘와르르생딸기 케이크’라고 이름 지었다. 담백하고 고소한 생크림에 생딸기를 듬뿍 넣은 ‘와르르생딸기 생크림케이크’와 고급스러운 맛의 초코크림, 바삭한 발로나 초코볼에 제철 생딸기를 가득 담아낸 ‘와르르생딸기 초코케이크’ 2가지로 출시됐다. 설빙이 리얼 케이크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국산 설향 딸기로 가득 채워 겉은 심플하지만 속은 알찬 ‘겉심속알’ 반전 매력이 돋보인다. 컷팅 즉시 이름처럼 ‘와르르’ 쏟아지는 딸기로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연말연시 홈파티 메뉴로도 주목 받고 있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공들여 개발한 와르르생딸기 케이크 시리즈에 많은 관심 가져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역대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위축되는 크리스마스, 연말이지만 집에서 안전한 홈파티 즐기시며 한해 건강히 마무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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