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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리 중 차에 치여 의식불명 경찰관, 일주일 만에 숨져

입력 : 2020-12-21 19:46:55 수정 : 2020-12-21 1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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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도중 승용차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20대 경찰관이 끝내 숨졌다.

 

21일 부산경찰청은 해운대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A(29) 경장이 이날 오후 3시 9분쯤 순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 부산경찰청 앞 동백광장에서 부산경찰청장 장으로 영결식을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부산시민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경찰은 A경장을 국립대전현충원 경찰묘역에 안장하고 1계급 특진을 추서하기로 했다.

 

앞서 A경장은 지난 14일 오후 6시 47분쯤 해운대구 재송동 과정교 교차로에서 퇴근길 교통정리 근무를 하던 중 한 승용차에 치여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은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이후 일주일 만에 숨졌다.

 

A경장의 유족으로는 지난 8월 결혼을 한 부인이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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