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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융·복합기술 인재 양성’ 박차

입력 : 2020-12-18 03:10:00 수정 : 2020-12-17 22: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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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간’
화성캠퍼스에 러닝팩토리 개관
“대학교육 혁신 등에 활용될 것”
이석행 이사장과 정인학 학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15일 경기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러닝팩토리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한국폴리텍대학이 경기남부 최대 자동차 산업지로 꼽히는 경기 화성시에 융·복합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러닝팩토리 ‘상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간’을 최근 개관했다.

17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 따르면 상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융합교육시설이다.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생산 전 공정에 대한 통합실습이 가능하다. 특히 전기자동차(EV) 설계에서부터 디자인, 가공,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체험할 수 있다.

러닝팩토리는 면적 795㎡에 아이디어실, 설계 및 3D프린팅실, 가공실, 도금실, 도장실, 제어실, 용접실, 조립라인 등 총 8개의 실습실을 갖췄다. 5축 가공기와 초음파세척기, 컨베이어시스템 등 27종 39점의 장비를 마련했다.

다양한 학과의 실습장비가 한 곳에 모이면서 아이디어 회의실을 비롯한 공정별 실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설계 및 3D프린팅실, 가공존, 도금 및 도장존, 제어존, 용접존, EV 조립라인에서 실습이 이뤄진다.

아울러 학교 인근의 중·고교생에게는 진로 및 직업체험의 장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업체에는 시제품 제작과 장비를 대여하는 등 공간을 개방할 방침이다.

학교는 향후 러닝팩토리를 개방형 창의·융합 종합 실습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실제 산업현장을 기반으로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산업현장의 조립라인처럼 시범 공정을 운영하도록 생산시설도 갖추게 된다.

지난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서철모 화성시장과 송옥주·이원욱·권칠승 국회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정인학 학장은 “이번 개관으로 창의융합기술센터는 모든 기업체 재직자, 중·고교생 등 청소년과 대학생, 예비 창업자 등에게 개방돼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학교육 혁신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도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야 한다”며 “지역 맞춤형 러닝팩토리를 통해 폴리텍대학이 화성지역은 물론 경기 남부의 대표 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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