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녀2’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신인배우 신시아(22)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마녀2’ 배급사 뉴(NEW)와 신시아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에 따르면 신시아는 오디션을 통해 140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2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신시아는 아직 작품 활동이 없는 신인 배우로, 얼굴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는 김다미와 함께 앤드마크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는 사이이며, 서울 모 대학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녀’ 박훈정 감독은 최종 후보 고민 중 신시아가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어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훈정 감독은 지난 2018년 6월 개봉한 ‘마녀’ 캐스팅 당시 무명배우였던 김다미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시아가 김다미를 이어 마녀2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3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마녀2는 이 영화의 속편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영화 ‘마녀’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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