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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 첫 삽… 소방사각지대 해소 나섰다

입력 : 2020-12-15 03:00:00 수정 : 2020-12-14 17: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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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부산 북구 금곡동 금곡119안전센터에서 부산 북부소방서(가칭)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서부산 개발의 여파로 급증하는 부산 북구지역 소방수요에 대응하고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부산 북부소방서(가칭)가 첫 삽을 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4일 부산 북구 금곡119안전센터에서 북부소방서(가칭)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180억원이 투입되는 북부소방서(가칭)는 기존 금곡119안전센터 부지 6604㎡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은 금곡119안전센터와 구조대가 사용하고, 3층부터 현장대응단과 예방안전과 등이 들어선다.

 

특히 4층은 시민들이 안전 관련 체험학습이 가능한 소방안전교육장이 마련돼 신속한 재난대응뿐만 아니라, 시민 밀착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별로 소방서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소방서 설치율은 지난 9월 기준 전국 특·광역시 평균 구·군별 소방서 설치율(93%)에 훨씬 못 미치는 69%(11개)로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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