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법무부에서 열리는 검사징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오전 기자단에 이러한 윤 총장의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징계위에는 이 변호사를 포함한 특별변호인 3명만 참석한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를 개최한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징계청구 결정을 내리고, 징계위에 이 사건 심의를 청구했다.
징계위는 심의 과정에서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제기한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주요 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법 사찰 ▲측근 비호를 위한 감찰 및 수사 방해 ▲검찰총장의 정치중립 위반 등 비위 의혹을 살필 예정이다.
이에 윤 총장 측 변호인들은 각 의혹에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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