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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남동생 “누나보다 영향력 있는 사람 되고파…해볼 만하다 싶었는데 점점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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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9 10:48:06 수정 : 2020-12-09 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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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동생 이종훈씨가 “누나보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iicial]’에는 ‘지은이가 보는 지은이’라는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아이유의 친동생 이종훈씨가 특별 인터뷰어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종훈씨는 “가수 아이유나 배우 이지은이 아닌 ‘인간 이지은’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가장 가까운 혈육으로서 질문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인터뷰 도중 아이유는 “이 친구(동생)가 유학을 일찍 가서 대화를 나눌 기회도 많지 않았고, 그전에도 원래 어색했다”며 “그런데 만약 네가 유학을 안 갔으면 우리가 덜 어색했을까”라고 이종훈씨에게 반문했다.

 

이종훈씨는 “예전에는 내가 (누나에게) 쥐 잡혀 살듯 살았다”고 대답했고, 아이유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 남매의 서열은 유년기 때 결정돼서 끝까지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유의 남동생 이종훈씨(오른쪽)

 

또 이종훈씨는 “내 꿈은 이지은보다 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누나는) 항상 내 기준점 위에 있다”며 “4~5년 전만 해도 ‘해볼 만하지 않을까, 나는 대기만성형이니까 두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점점 멀어지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아이유는 “쉽지 않을 거다. 왜냐면 나는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고, 내 꿈에 가까워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아마 어렵겠지만 더 열심히 하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iicial]’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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